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첫 삽’
443억 규모, 시공사는 ㈜한양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수목원 부지에 들어설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이하 습지센터)건립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착공하여 현재 가설공사, 부지조성 등 공사에 들어가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습지센터는 국비 215억원을 포함 총 4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면적 4만5천㎡에 연면적9천98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방문자센터, 살아있는 전시관, 박람회장 주제관 및 영상관, 컨퍼런스홀 등을 갖추게 된다.
국내 최초의 지붕건축(Roof Architecture) 개념을 적용한 습지센터는 친환경 건축물로써 옥상에 잔디와 수목, 초화류를 심어 녹색정원으로 조성된다.
2009년 12월말 설계경기 공모를 통해 휴먼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주)시공테크가 공동이행방식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3월부터 1년동안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였다. 시공사는 지난달 11일 조달청 공사입찰 에서 ‘(주)한양’이 선정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습지센터 준공으로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알리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제관으로 박람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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