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나들이숲' 내년 5월 개장
서울시는 강북의 대표 낙후지역인 중랑구 망우동 241-20 일대 그린벨트에 조성되는 중랑생태문화공원(가칭)의 공식이름을 “중랑나들이숲”으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중랑나들이숲"은 서울시가 강남․북의 균형발전과 낙후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불량주택, 무단경작, 분묘가 난립하는 강북의 대표 낙후지역인 그린벨트지역에 18만㎡에 달하는 거점 녹지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민선4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다.
내년 5월 개원하는 “중랑나들이숲”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문화존’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가족캠프존’ ▴자연정취 그대로를 살린 ‘생태학습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휴식공간 ‘숲체험존’ 등 네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가족캠프존"은 약 37,000㎡ 규모로 서울의 도시공원에 최초 도입되는 도심 속 캠핑공간으로서 55면(개별 40, 단체 15)을 갖추고 있어 1일 최대 220명이 이용 가능하다. 개별시설별로 야외테이블, 바비큐그릴, 주차장, 전원 공급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으며 특별시설로 스파도 도입된다.
■가족캠핑장 시설배치계획 및 시설계획(전기 공급, 차량 주차가능)
■캠핑장 방문자센터 및 옥상의 스파(샤워장)
"생태학습존"에는 모내기, 배나무 관리 등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경작체험장’과 수생식물의 생활사를 관찰하는 ‘수생습지원’이 도입되고, 기존 과수원을 이용한 ‘배꽃향기원’이 고향의 향수와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관리된다.
"숲체험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의 자연지형과 양호한 산림을 그대로 보존한 ‘산림욕장’, ‘참나무관찰원’과 등산로가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문화존"는 주변 15개 학교 13,700여명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년커뮤니티센터와 청소년 상담실, 청소년들의 취미활동, 장기개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밴드 및 댄스동아리방과 200개 열람석을 갖춘 청소년 독서실 등이 도입된다.
■청소년커뮤니티센터 + 독서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중랑나들이숲”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여 조성되고, 내부의 공간구성은 그동안 서울의 도시공원에는 없는 특별한 시설들로 채워질 것이라며 내년 5월 중랑나들이숲의 개원을 한층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스터플랜
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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