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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추천도서인 '나의 세계여행 디자인 체험기-길걷는 디자이너'를 구매하였습니다.
보통은 서점에 가서 책내용을 검토한 후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지만, 이 책은 환경과조경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도서라서 서점 방문을 통한 내용 검토없이 책 제목과 소개된 글만을 보고 구매하였습니다. yes24에 품절이라고 떠서 더 먼저 사고 싶은 다른 책들을 뒤로하고 부랴부랴 교보에서 구매하였는데요....
결론은... 정말 후회막급입니다.
책 내용은 대부분 디자인과 거의 무관한 내용들이고, 저자가 여행하면서 경험한 것을 에세이 형식으로 쓴것 같은데, 소설과 같은 장황한 문체에 도대체 저자가 무슨 의도로 뭘 전달하려고 이 글들을 썼는지..
도대체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지식을 얻을 수도 없는 참으로 당혹스러운 책이네요...
몇년만에 보는 참 화나게 하는 책입니다...
과연 이 책을 읽어보시고 추천도서에 올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서점에 가보면 조경과 관련된 좋은 책들이 정말 많은데 그런 책들은 안올리고 왜 이런 책을 추천도서에 올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여기에 추천도서를 올리실때 좀 더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하고...
독서 후기를 추천도서에 리플형식으로 달수 있었으면 좋겠고, 일반 조경인들이 이곳 사이트에 추천도서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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