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남지구 정비사업 시동건다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해서울시 제공
서울 금호동 금남시장 일대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서측에 위치한 금호지구는 금남시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다수의 공동주택 단지가 분포되어 있어 배후주거지 지원을 위한 생활서비스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금남시장 정비의 지침을 제시하고, 구역 내 블럭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활성화 및 자발적 정비여건 마련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2021년 실효 예정인 장기미집행시설 도로 1개소를 폐지하고 공동개발 계획을 변경하며, 제한적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신설 및 건축한계선 조정을 통해 이면부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재정비를 통해 보다 활기한 근린상업중심지를 조성하고 생활권내 마중물로서 주변지역으로의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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