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로수 양버즘나무 탄저병 긴급방제
봄철 저온 현상으로 탄저병 발생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16
탄저병 피해나무
대구시는 봄철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급격히 발생한 양버즘나무 탄저병에 대해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버즘나무 탄저병의 병원균은 저온(12~13℃)이 지속되면 급격히 발생한다. 이에 감염될 경우 잎과 가지가 마르고, 심한 경우 70% 이상의 낙엽이 지게 된다. 그러나, 고사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 따르면, 양버즘나무 탄저병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한 결과, 시가지 가로수의 약 7%인 2,200그루에 탄저병이 발생했다.
시는 방제를 위해 저독성 살균제를 살포하고, 조기 수세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주입할 계획이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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