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자연부문 예산 5,839억

새만금사업환경대책 301억, 생태계보전협력금 71억 등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9-18
올해 환경부 예산 중 자연부문 예산은 5,839억 원으로 지난해 5,680억 원보다 2.8% 상승했다. 전체예산은 0.3%(150억) 감액된 5조 6,826억 원이다.

환경부의 자연부문 주력사업들을 살펴보면 △생태보호구역 지속 관리, △대국민 생태서비스 확대, △생물자원 보전기반 확충, △탐방객 안전 강화, △생물자원산업 육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수질·생태계 모니터링, 생태환경용지조성 등 ‘새만금사업환경대책’ 사업은 95억 7,000만 원(46.5%) 증가된 301억 3,900만 원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금’은 지난해보다 1억(1.4%)이 증가된 71억 원이다.

도심지역의 유휴 자투리땅을 활용해 소규모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자연생태공간조성’ 사업은 전년과 같은 27억 8000만 원이 편성됐다.

늘어난 전체 예산에 비해 대부분의 사업들이 전년대비 감액됐다.

‘자연마당’은 올해 96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 9개소 107억 원이 투입된 것에 비해 다소 감소됐다. 자연마당(생태휴식공간) 예산은 환경개선특별회계에서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전출됐다.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에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자연환경보전 및 관리’ 사업은 44억 7,300만 원(8.9%) 감소된 459억 5,700만 원이다.

국립공원의 도로 및 공원시설의 설치·유지·관리하는 ‘국립공원 및 지질공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468억 6,900만 원 감소된 938억 3,400만 원이다.

수질관련 ‘비점오염저감사업’은 국고에서 50~70%를 지원하며, 1억 3,400만 원 감소해 542억 원으로 책정됐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550억 5,900만 원으로 국고에서 사업비의 50~70%를 투입한다. 지난해에 비해 132억 1600만 원(4.9%) 감소했다.

DMZ생태계조사 및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국토생태네트워크구축’ 사업은 158억 65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6.3%가 삭감됐다.

이밖에도 환경부는 습지지역을 조사하고 사유지를 매입하는 ‘습지보전관리’ 사업에 79억, 생태계를 보호하고 특성도서를 모니터링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특정도서관리’ 사업에 76억, 보전가치가 있는 지질지역 공원화 및 관리하는 ‘지질공원제도 구축 및 운영’ 사업에 14억 원 등 생태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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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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