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업체 140곳 일제 단속
환경 관련 자격증 불법대여 등 점검경기도가 최근 녹색성장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환경 관련 기술산업 분야의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7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점검은 공장매연 및 산업폐수 등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오염방지시설과 오염물질의 측정ㆍ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관련 기술업체 140여 개소가 대상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환경 관련 기술업체의 2009년도 영업실적은 8,620억원으로 2008년 6,120억원 대비 41%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환경산업의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자격증 불법대여 행위, 측정ㆍ분석의 거짓산출 등 환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위반 사항을 뿌리 뽑아 환경기술의 신뢰도와 경쟁력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영업실적이 없는 부실기업의 퇴출, 불공정 거래를 근절함으로써 환경기술업체의 공정거래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며, 불법영업자 등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부처에 관련규정 개정건의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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