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조원 원앤티에스 대표이사

“직원들 우수한 능력 끌어올리는 것이 CEO 역할”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1-03



주변사람이 말하는 이조원 대표이사는생각의 폭이 깊고 넓은 사람이다. 조경은 물론이거니와 토목, 건축분야의 전문지식까지 해박하기 때문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대기업의 경영운영 노하우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물 역시 이조원 대표이사이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남들보다 한발 앞서나간다.

 

경험에서 비롯된 오픈 마인드

원앤티에스를 창립하기 전 이조원 대표는 이름있는 대형건설사에 20여년 동안 재직하며, 공간조성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건설사 근무 당시 건축과 토목은 물론 재개발팀, 업무팀에 이르는 관련업무를 소화하며 과업을 수행했었다. 그러한 경험을 지금와서 생각해면 값지고 또 값지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이조원 대표의 성향은 그만의 포용력과 경험이 포함된 열린사고에서 출발한다.

 

이 대표의 오픈마인드는 경영부문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상명하달식 구태의연한 조직문화를 배제하고 사람 중심의지식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중심이다 지식경영실천

“주요 프로젝트에 관한 권한을 팀장급 이하의 직원들에게 이양하였다. CEO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따로 있다. 회사운영의 플랜을 잡아주고,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CEO의 역할이란 생각이다. 직원들 개개인의 우수한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원앤티에스가 시행하는지식경영의 핵심이다. 이같은 경영방식을 과감히 선택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나와 우리직원 사이에 공고한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조원 대표의 이같은 정책은 업무효율성과 사내 사기고양, 두 마리 토끼를 한 손에 잡는 동시에, 공격적인 기업운영에 단초가 되었다.

 

이조원 대표는 "좋은 회사로 가는 첫 번째 지름길이 바로 직원들에게 권한과 역할의 정도를 넓히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자율성을 강조했다. 성과에 부합하는 보상 역시 직원들의 사기고양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할 수 없다고 말하는 열린 CEO가 바로 이조원 대표이사다.

 

페달을 밟아야 전진한다

이 대표는 인터뷰 중달리는 자전거를 거듭 강조했다. 두바퀴의 자전거가 앞으로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끊임없이 작동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지 않으면 기업은 정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어렵다는 시기에 과감히 새로운 사업분야에 뛰어든 그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신뢰로 다져진 든든한 지원군, 직원 덕분에 희망가득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MoNA를 조경시설물 분야의 확실한 선도브랜드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이후 공공디자인, 건축관련 시설문 부문까지 두루 섭렵하며 시설물 분야의 톱이 될 것이다. 아직은 2년 남짓한 짧은 역사의 시설물 브랜드이지만, 디자인만큼은 어느 누구와 비교하여도 자신있다. 원앤티에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봐주었으면 한다.”

 

이조원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원앤티에스의 미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원앤티에스의 행보와 조직문화를 짚어보며 그의 말이 단순한 포부가 아닌 실현가능한 미래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아나가는 원앤티에스와 이조원 대표, 그들은 확실히 달랐다.

<원앤티에스 업체탐방- 바로가기>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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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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