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협회, 백승대 새 회장 추대

“전국지회와 소통하는 회장 되겠다”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2-22

()한국조경수협회(회장 백승대) 2011년 정기총회가 22()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 한국조경수협회 백승대 신임회장

 

이 자리에서 27대 조경수협회 신임회장에 백승대 대표(남부조경)가 추대되었다. 백 회장은 지난 20년간 한국조경수협회의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해 왔으며, 임원들의 추천을 받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5년간 협회의 훌륭한 업적을 유지·발전시키고, 한발 더 도약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봉사하는 자세로 항상 겸손하게 임하겠다. 그러나 협회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는 강한 의지와 집념, 추진력으로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의 출발점은 17대 전국지회라고 칭하며 임기동안 전국 지회장들과 의논하고 고문들의 자문을 받아 의사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상근직들을 격려하고 독려해 협회를 유기적인 분위기로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 협회의 대외적 위상제고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임원들과 심사숙고해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5차 정기총회는 2010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을 비롯해 신임 회장 선출, 201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임원개선 등에 관한 안건회의가 이루어졌다. 임원개선은 류철수, 이윤남 감사가 연임하고, 부회장 및 이사는 신임회장과 각 지회장들과 상의하여 선출하기로 의결되었다.  

 

조경수협회는 2011년도 사업계획()으로는 △산림청 내나무갖기 캠페인 및 북한 개성공단 조경수목 지원 △조경수 생산 기술 보급과 수출 촉진 △농특회계 조경수 생산자금 융자금 △조경수 농장 토양개량 보조지원 △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시설 보조지원 △관정시설 지원사업 △조달청 가격 현지조사 참여 및 시중물가지 가격조정 △수요처와 업무협조 강화 △모범농장 평가 실시 △조경수협회 홈페이지 인터넷 활용 △조경수협회지 및 조경수목가격표발간 △조경수조성관리사국가공인 자격검정 계획 및 자격제도 법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자영 26대 한국조경수협회 회장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애쓴 김자영 26대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협회를 위해 희생정신으로 헌신·협조해 준 회원들과 관계기관, 인접단체들이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억할 성과로 그는 조경수조성관리사 자격증 제도의 정착을 꼽으며 명실공히 국가공인을 받은 공인자격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임기간 중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마음 한 뜻이 된 것이 무척이나 고무적이고 기쁘다고 전하며 말미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조경수협회 정기총회는 215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감사패 수여를 비롯해 모범농장표창 및 우수지회표창, 신임지회장 위촉장 수여 등도 함께 열렸다. 시상내역은 아래와 같다.

 

모범농장 표창

송강농장 유승환 대표(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우림조경 이근형 대표(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오송농원 윤광우 대표(산림청장표창)

보림조경건설 이종래 대표(산림청장표창)

초지농원 엄귀순 대표(조경수협회장 표창)

㈜청림조경 최성락 대표(조경수협회장 표창)

섬진농원 허윤영 대표(조경수협회장 표창)

대림농장 안용길 대표(조경수협회장 표창)

 

우수지회 표창

최우수_ 대전·충남동부지회(지회장 이강대)_

우수_ 경남중부지회(지회장 노종식)

장려_ 충북지회(지회장 홍성래)

 

감사패 수상자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 김철중 사무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최명섭 연구관

 

신임 지회장 위촉

봉기종 경기남부 지회장

이충로 충남서부 지회장

강선도 경남서부 지회장

김문섭 부산지회장

 

행사 스케치



▲ 격려사_ 구길본 원장(국립산림과학원) “조경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국가에서도 조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정부는 ‘4대가 희망의 숲조성사업 추진 등 국가의 품격을 높이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토경관이 필수적이다. 조경수협회 회원들은 사업을 하면서 경관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국토의 품격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협회 회원들이 국가정책방향과 맞춰 나간다면 조경업계가 일취월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격려사_ 김경윤 회장(()한국조경사회) “조경사회는 전국 국토를 공원화시키고자 하며, 이는 조경수협회의 뜻과도 전적으로 통한다. 녹색성장 시대는 녹색경관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조경수는 필수적인 소재이며, 녹색소재의 생산과 유통에 힘써준 조경수협회 회원들이 천연자원 발굴자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 격려사_ 이중락 과장(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 “조경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조경산업이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조경수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결과이다. 조경수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유망한 사업으로 도시녹화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 산림청도 조경수 생산자금 지원과 토양개량 보조지원, 컨테이너 재배시설 지원 등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 계속해 나갈 것이다

 




▲ 모범농장 표창

 


▲ 우수지회 표창

 


▲ 감사패 수상

 


▲ 신임 지회장 위촉

 


▲ 수상자

 


▲ 백승대 27대 신임회장, 김자영 26대 회장과 협회 회원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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