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개편, ‘건축문화경관과’승격
건설수자원정책실→ 건설정책국·수자원정책국 분리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정부조직법이 3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신속한 의사결정 제고를 위해 건설·수자원·도로·철도를 국으로 분리하였고, 연관성이 높은 공통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7개 부서를 감축하였다.
먼저 국토의 개발, 이용 및 보전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위상과 지역정책 등 전략기능 강화를 위하여 국토정책국을 “국토도시실”로 격상시켰다.
또한 건설산업 관련 업무와 수자원 업무를 독립국으로 분리시켰다. 건설수자원정책실을 “건설정책국” 및 “수자원정책국”으로 나누었다.
국토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관리 강화 등 건설과 주요 수자원 현안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공통부서를 통폐합하여 조직을 슬림화하였고, 복잡한 조직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팀을 정비하는 등 조직을 간소화하였다. 건축문화경관팀은 건축문화경관과로 격상시켰다.
녹색미래담당관+연구개발담당관 ⇒ “미래전략담당관”
감찰팀 및 고객만족센터 폐지(감사담당관에 흡수)
국제통상남북협력팀 ⇒ 국제협력담당관과 통폐합하여 “국제협력통상담당관”
투자심사팀 ⇒ 업무비중 확대를 감안, “투자심사담당관”으로 승격
새만금개발팀 ⇒ “지역정책과”에 업무 이관(2013.9 새만금개발청 신설 예정)
건축문화경관팀 ⇒ “건축문화경관과”로 승격
택지개발과 + 신도시개발과 ⇒ “신도시택지개발과”(개발수요 감소, 성격 유사)
공항안전과 + 공항환경과 ⇒ “공항안전환경과”(성격 유사, 업무량 감안)
국토교통부는 “조직개편을 통해서 핵심기능을 중심으로 실국간 업무량을 균형 있게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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