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에코프로포즈 대상 ‘한새봉 논두레’
2011 제4회 물환경대상
‘2011 제 4회 물환경대상’에서 광주광역시 생태 보전 마을 공동체인 ‘한새봉 논두레’가 대상을 수상했다.
SBS 사회공헌팀과 환경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제 4회 물환경대상' 시상식은 올해 특별하게, 3인의 명사(김제동, 이소연 박사, 김용택 시인)가 ‘에코프로포즈’라는 이름으로 지난 11월 27일 SBS방송채널에서 진행했다.
물환경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여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물환경대상 5인(팀)과 물사랑 환경캠페인 영상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김제동, 이소연 박사, 김용택 시인의 재미있는 강연도 함께했다.
대상을 받은 ‘한새봉 논두레’는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새봉 개구리 논에서 주민들이 함께 공동으로 벼농사를 지으며 녹색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 곳은 도시의 삭막한 아파트와 정감 있는 자연마을이 공존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자연을 잘 활용해 자연학교, 개구리논 공동 경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매장 리모델링을 거쳐 텃밭가게 및 꿈틀이 농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마을기업이다.
현재 ‘한새봉 논두레’는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gaegulgaegul.cafe)를 운영하며 ‘한새봉 논두레’의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본 행사로 “사회‧문화적 활동, 교육과 연구, 정책제안 및 개선활동, 환경경영, 시민 실천활동으로 생명의 물을 일궈내는 분들에게 격려가 되고 활동에 힘을 더해주어 그 성과와 업적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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