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를 걸어서 올라간다면?
독일 뒤스부르크 최고층 구조물 들어서
최근 독일 뒤스부르크의 남부지역 엔젤파크에 놀이기구처럼 생긴 인공 산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호랑이와 거북이-매직 마운틴(Tiger & Turtle - Magic Mountain)’이라는 이름의 이 금속 구조물은 가로 44m, 세로 37m, 높이 21m의 규모로 독일에서 가장 큰 건축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Heike Mutter’와 ‘Ulrich Genth’사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롤러코스터 모양의 이 구조물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객들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으며, 45m의 정상에 도착하면 루르(Ruhr, 독일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공업지대) 서부지역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짜릿함과 안정감의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독특한 구조물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독일 뒤스부르크 지역의 대표명소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Heike Mutter’사와 ‘Ulrich Genth’사는 8년 전부터 공동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들의 작품은 특색이 있고 미래 지향적이기로 유명하다.
공개된 공사과정 동영상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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