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억9천만 원 투자 공원 조성
조경수 9백여 본과 야생화 7천여 본 식재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오는 9월까지 시청 인근에 ‘녹색쌈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억9천여만 원을 투자하고 녹색 증기기관차 1량, 조경수 900여 본, 야생화 7000여 본을 설치,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실물 크기의 증기기관차에 야생화를 심고, 분수를 설치해 옛 청주역의 추억과 현재의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벤치 앉음 벽 높이를 다양하게 만들어 설치하고 하이힐을 신고도 이용할 수 있는 보도블럭을 사용하는 등 여성, 어린이, 노약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청주시 도시녹화담당자는 “시청사 주변을 차량 중심의 거리에서 사람중심의 거리로 조성해 다른 곳과 차별화된 거리, 청주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거리, 특화된 문화가 있는 다시 걷고 싶은 매력 있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과 공간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