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8년까지 5천그루 나무 식재

31km 구간에 자생수종, 상록수종 도입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2-04

전라남도 광양시가 2018년까지 31km 구간에 가로수 5천그루를 식재한다.

광양시에 따르면 가로경관 향상 및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향후 9년간 48억원을 투자해 11.3km 구간에 신규 식재를, 12.5km 구간에 중앙녹지대 조성, 7.2km 구간에 수종을 갱신을 한다는 방침이다.

수종은 광양시의 자생수종인 이팝나무를 도입하고, 상징수목으로 동백나무, 고로쇠나무, 배롱나무를 식재하며, 시의 기후특성을 고려하여 먼나무, 왕벚나무, 백합나무, 팽나무, 가시나무, 곰솔 등 상록수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도로개설 및 택지개발 시에는 도로 설계단계에서부터 가로수 식재계획을 반영할 예정으로, 도로개설 시 도로부서와 공원녹지부서의 사전협의를 통해 식수대 설치방법 등을 모색하고 도로 준공검사 시 가로수 담당공무원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식재계획을 통하여 광양시의 역사·문화를 고양하고 도시특성을 고려하여 전통자생수종이나 상록수종을 도입함으로써 광양시의 정체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시가지, 산업단지, 농촌이 공존하는 광양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각 생활권에 부합하는 가로수 식재체계도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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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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