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등 청·차장급 낙하산인사 도마위
대전청사공무원協 “청, 차장급 전문행정력 부재”23일(수)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이하 대공련)은 청사 기사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상급부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공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산림청은 청장 2명, 차장 2명, 국장 1명, △관세청은 청장 3명 국장 2명, △조달청은 청장 5명, 차장 1명, 국장 2명, △특허청은 청장 2명, 차장 3명, 국장 3명, △통계청은 청장 3명, 국장 7명, △문화재청은 국장 1명 등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대공련은 이날 “대전청사내 중앙행정기관은 독립적 업무와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해당 청 업무경험이 전무한 인사들이 상급부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없이 내려왔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낙하산 인사는 “전문행정력을 저해시키고, 행정 효율성도 떨어뜨린다”것이 대공련 주장이다.
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는 “△업무경험이 전무한 낙하산 인사 결사 반대, △청장까지 내부승진 적극 요구, △대전청사 입주 7개청은 독립업무와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임을 명심할 것”을 요구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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