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숙자를 위한 작은집 공모전

2016년 1월 30일까지 신청접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1-25
시카고市에서 실시한 2015 시카고 노숙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드러난 노숙자의 31%와 드러나지 않은 노숙자의 19%가 18~24세라고 한다.

도시의 많은 노숙자는 젊은 성인이 대부분이고, 그들은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고졸학력인증서를 받거나 직업을 구하고, 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이런 활동은 노숙자쉼터 등 안전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집이 없다면 여건은 더욱 어려워진다.

한 성인 노숙자는 “청소년, 청년 노숙자를 위한 영구주택은 시카고 미래에 대한 장기적 투자”라고 말했다.

AIA Chicago는 집 없이 사는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TINY HOMES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다양한 지역사회에서 작은 집에서 마이크로 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노숙자의 생존,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대안으로서 제시됐다.

이번 대회는 시카고의 Bronzeville 동네에 작은 주택 지역을 설계해 시카고의 저렴한 주택부족에 해법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버논에 위치하며 106피트(약 32m)×120.6피트(약 37m)의 면적이다. 특히 북쪽에는 많은 건물이 위치하고 있어 최소 3피트 떨어져야 한다.

계획에는 10~12개 주택모듈, 쓰레기 수거장, 자전거보관소, 자동차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명계획이 필요하다.

32.5㎡의 주택 안에는 욕실(샤워, 화장실, 세면대), 부엌(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트윈 베드, 수납공간, 문과 창문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111㎡의 공동공간을 설계해야 한다. 공동공간에는 사교모임을 위한 장소와 관리직원 사무실, 세탁시설이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공간은 전부 통할 수 있어야 한다.

재료 및 기계시스템의 최대 비용은 3만 달러이며, 총 6만 달러를 사용해야 한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016년 1월 30일까지 온라인(www.tinyhomeschicago.org)으로 신청하면 된다. 24"×36"의 패널(150dp, PDF, 10MB, 글자 12포인트 이상)과 모든 팀원에 대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질문은 2016년 1월 15일까지 전자우편(info@aiachicago.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상자는 3월 발표 예정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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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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