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강화 인공암 패널,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인공암 조성시, 시멘트 대신 산업부산물로 대체
수상을 하는 미주강화 최창범 부장(우)
미주강화㈜(대표 윤복모)의 ‘친환경인공암패널(GRS)’가 우수조달물품 지정됐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지난 7월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미주강화의 ‘친환경인공암패널(GRS)’, 키그린㈜의 ‘잔디보호매트’등 43개 제품을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총 173개 신청 제품 중에서 신기술제품 3개와 녹색제품 2개, 특허제품 38개 총 43개 제품이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능·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 및 지방계약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는 혜택을 가진다. 또한 업체는 조달청 판로지원을 통한 매출증대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해외시장 진출지원의 기회도 갖게 된다.
강호인 조달청장은 “기존 제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힘쓰는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공공조달시장은 물론 해외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강화 친환경 인공암패널(GRS)
GRS의 생산공정도
새롭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친환경 인공암패널(GRS_Glass fiber Reinforced Slag)은 산업부산물인 고로슬래그를 사용한 경제적인 인공암 패널이다.
워터파크, 인공암, 인공폭포, 건축내·외장재로 주로 사용하는 인공암 패널을 제조할 때 혼합물인 시멘트 전량을 고로슬래그로 대체한다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휨강도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경량화된 특성으로 인해 운반비와 시공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크기에 대한 구현도 기존 보다 4~6배 증대 생산이 가능해져 보다 자연석에 가까운 환경조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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