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에 자갈포장 ‘효과만점’

전라남도, 관리어려운 농로 자갈깔기로 효과톡톡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8-04

전라남도는 노면요철이 심각한 농로 393km를 대상으로 자갈깔기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250km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경작지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그동안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농로의 유지관리가 심각한 수준까지 방치되어 있었고, 농기계 등 농로 진출·입이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전체 수요를 충족시키지 어려운 실정이었다.

더불어 기존의 획일적인 콘크리트 포장을 지양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저가의 친환경적인 재료를 모색하게 되었다.

 

전라남도는 황토, 흙 등의 친환경 포장에 대한 공법별 장단점을 비교검토 한 결과 시공단가, 현지 적용성, 사후 유지관리 등에 문제점이 있어, 가장 낮은 비용과 유지관리의 용이성, 친환경적인 자재의 효율적 이용 등 타 공법에 비해 최선의 대안인 자갈깔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포장 폭이 협소하여 농기계의 교행이 불가능한 노선의 대기차선 설치, 답으로의 진출·입로 설치, 교차부의 모서리 확장, 노후 용·배수로 교체 등 평상시 영농 불편사항에 대한 세심한 부분까지 반영하여 농기계의 원활한 통행과 영농의 편익을 제공토록 하였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한정된 예산으로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면상태가 심각한 구간은 포장하고 나머지 구간은 친환경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노면 고르기, 자갈 깔기 등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하고농번기 이전인 8월 중순까지 시공을 마무리하여 영농편익 제공 및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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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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