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한옥마을 조성 재검토”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조성사업
한옥신문l김가영 기자l기사입력2012-04-08




서울시가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조성사업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옥 1채당 1억원으로 책정했던 보조금 지원 대신 관광지원시설·역사문화공원 등을 건립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일 서울시와 은평구에 따르면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회동을 갖고 한옥마을조성사업 지원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박 시장은 시의 미래를 위해 한옥마을조성사업은 타당성이 있다총선 이후 긍정적으로 재검토하자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의 택지 분양가를 3.3㎡당 100만원 이상 싸게 분양하고 1채당 1억원(보조금 8,000만원, 융자 2,000만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가 이중 특혜 논란이 제기되면서 보조금 지원을 백지화했었다.

 

은평구의 한 관계자는 전통문화 발전과 관광수요 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는 데 서울시 측도 공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와 은평구는 보조금의 대안으로 한옥마을과 연계해 주변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문화 및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옥마을은 은평뉴타운 내 단독주택 부지 3만㎡에 1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택지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건축규제 완화를 위한 한옥 특별건축구역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_한옥신문 (www.hanoknews.kr)

김가영 기자  ·  한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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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ehan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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