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 꽃 박람회, 4일 개막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6-03
6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대구 EXCO에서 ‘제5회 대구꽃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 꽃 박람회는 ‘향기로운 꽃길 여행’이란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한다. 이번 대구 꽃 박람회에는 20개 화훼단체와 60개 기업이 참가하여 만3천㎡의 실내외 전시장을 꾸미게 되고, 이는 전년보다 30%가 확대된 규모이다.
올해 대구 꽃 박람회는 ‘The Flower Village’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꽃마을을 구현하여 꽃과 사람이 함께하는 주거공간의 모델을 보여 준다. 메리골드, 베고니아, 샐비어, 임파첸스, 페튜니아 등 초화류 10만 본으로 주제관과 야외 광장에 대형 꽃 탑을 꾸며 대구 꽃 박람회를 상징하는 볼거리를 만들었다.
‘Best 조성관 Awards’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플로리스트 13명이 참가와 경합을 벌이며, 참관객 투표로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
부대행사 중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와 시민이 집에서 키운 식물의 가치를 평가받고 자랑하는 ‘플라워 PET 콘테스트’, 13명의 대한민국 최고의 플로리스트가 경합하는 ‘BEST 조성관’ 등의 우수자 총 32명을 심사·선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시장, 교육감, 농협장, 화원협회장상 등을 시상하기도 한다.
또한, 꽃에다 ‘클래식 앙상블’, ‘오카리나 연주’, ‘하모니카 연주’ 등 플라워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여, 꽃과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참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도록 준비하였다.
이밖에도 분재, 난, 야생화, 프레스플라워, LED플라워, 이끼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화훼, 원예 작품들이 전시되고, 그중에도 대한민국 농업명장(이대건)이 꾸미는 동양난 전시관에는 국내에서 최고의 가격을 자랑하는 ‘천종(天種)’을 비롯한 각종 희귀 난을 전시한다.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박람회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장미꽃 한 송이를 받을 수 있는 ‘포토ontm폿’(1일/천5백명 선착순)행사와 플라워 패턴의 의상을 입고 올 경우 캡슐씨앗(1일/2천명, 선착순)을 제공하고, 재활용 컵을 가져오는 관람객에는 화훼모종을 직접 심어 갈수 있도록 ‘화훼모종 심어가기’ 등 무료 행사와 토피어리·꽃바구니·프레스플라워 만들기, 원예치료 등 다양한 유료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6월 4일 투표를 하고 투표 확인증을 받아 오면, 당일에 한하여 추가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꽃박람회 사무국(053-601-5238), 대구시 농산유통과(053-803-3444)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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