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오다가다하늘보다(오다가다놀다가는)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06

서울시가 도시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실시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우수작으로 ‘오다가다하늘보다(오다가다놀다가는)’가 선정됐다.


23일(목) 오전 10시부터 26일(일) 오전 10시까지 3일 밤낮 동안 진행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우수 작품과 그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공개한다.




작품명_오다가다하늘보다
대상지_마포구 대흥동 325-67 경의선숲길
팀명_오다가다놀다가는
팀원_오다건축사사무소(김승욱, 김민지, 김승환, 박주현, 방기애, 배윤경, 옥승원, 유승현, 이주영), 한양대(김필준, 백민영, 이경수, 이효선, 홍예은), 숭실대(이승주), 오기사디자인(오영욱), 숭실대 대학원(조미선), 김시윤, 김정하, 최경식

대상지는 경의선 숲길 1단계 완공 구간으로 대흥역 부근에서 경의선 숲길로 진입하는 주요 결절점이다. 대상지에 접한 왕복 4~6차선 도로로 인해 인접 숲길 구간으로의 연속성이 약해지는 부분이고, 현재 공원 입구를 이륜차의 주차공간으로 점유하고 있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근대화의 흔적을 상징하는 역피라미드 형태의 역동적이지만 불안한 구조는 서로 엮여 안정적인 화합의 구조로 발전되며 유지된다. 이는 서로 소통하여 화합하는 현재의 모습을 나타낸다. 보행의 즐거움과 잠시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사이공간을 통과하며 바라보는 하늘의 모습은 삶에 여유와 함께 주변에 활력을 준다. 

'2x2'의 배치로 만들어지는 4개의 단위공간에 역피라미드를 배치한다. 각각의 역피라미드는 구조상 불안하지만 이들이 엮여져 안정된 구조를 만들어낸다. 역피라미드 사이는 통로가 되어 지나다니며 사람들은 좁은 통로 사이에서 빛을 발견하고 활력을 찾는다. 4개의 공간 중 3개의 역피라미드는 4면 중 1면이 없어져 사이공간에서 하늘을 보며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마련해 주고, 안쪽면은 서울색을 적용하여 주변의 푸르름과 어울린다.












시공과정








완성된 모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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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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