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생태분야 지속가능성, ‘교육’에서 답을 찾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국립생태원 MOU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25
업무협약 체결식 ⓒ문화재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류춘규)과 국립생태원 생태교육협력본부(본부장 권혁균)는 지난 23일 국립생태원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약정서 체결을 통해 전통문화교육원이 보유한 문화유산 분야 교육 전문성과 국립생태원이 갖춘 생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그동안 문화유산이나 생태 분야에서 충실히 다루어지지 못했던 사회적·생태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통합적 차원에서 지속가능성 정책의 수립·반영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양 기관 모두에게 마련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함께 개발한 공동교육 과정인 ‘문화유산 보존과 생태학 과정’을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시범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뇌와 기억의 풍경들, △다시 살아나는 산업유산 이야기, △전통 숲의 생태학, △생태계 이해와 지속가능발전, △생태계, 알면 사랑한다, △사적지 현장답사 등 문화유산과 생태학에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친환경적인 문화재 위해생물 관리, △역사환경 이해, △문화재 영향평가 해외사례, △경관가치평가기법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적·물적 교류, 상호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그 결과물을 지방자치단체와 교육 관련 단체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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