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예산 3억 편성

시, 제2의 놀이터 조성 의지 표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1-13

제1호 기적의 놀이터 조감도 ⓒ순천시

순천시가 ‘제2호 기적의 놀이터’ 조성을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정부3.0 모범지자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시는 전국 최초로 놀이기구 없는 놀이터, 시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적의 놀이터란 기존의 놀이터 틀에서 벗어나 자연 시설물을 이용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 마음껏 뛰어 놀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로 재창조하는 작업이다.

시는 지난해 1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작가를 총괄로 시민단체 대표들과 산업안전협회 등 유관기관 및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향2지구내 호반3공원에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올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로는 자연을 이용한 잔디미끄럼틀과 고목, 바위, 동굴 등이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 줄 20m 대형 슬라이더와 흔들다리, 모래놀이터, 펌프시설 등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적의 놀이터 조성 후에는 유지관리를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놀이터 문화개선 프로그램 및 놀이 전문가 양성, 놀이터 활성화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T/F팀과 관련 부서 간 협업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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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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