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능이 첨단과학을 만나 새로운 길을 찾다

상호 발전적인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5-13

전통기능과 첨단과학의 상호 발전과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류춘규)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통문화과학기술단(단장 한호규)은 전통기능교육과 전통문화산업 연구개발의 상호 발전적인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여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등 전통기능과 첨단과학의 만남을 통해 상호 발전과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 전통문화교육원의 전통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첨단과학 원리와 분석기법 접목 ▲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전통문화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전통공예 등의 전문가와 장인(匠人)의 참여 ▲ 기타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에 과학적 원리와 분석방법을 접목하여 전통기능 교육의 과학적 체계화를 꾀함은 물론,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의 진로 모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전통문화산업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전통문화교육원 소속의 전문가와 장인이 참여함으로써, 전통과 과학이 융합된 문화상품 개발 등 국가 차원의 창조경제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류춘규 원장은 “앞으로도 전통기능교육의 활성화와 인적‧물적 자원의 생산적 활용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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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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