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22일 확정·고시

24대 직업 분야, 847개 NCS, 10,599개 능력단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7-22
고용노동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22일(금)자로 확정·고시했다.

이번 국가직무능력표준 고시(자격기본법 시행령 제6조)에 따라 그간 개발·검증된 NCS는 공식적으로 법적인 지위를 갖게 된다. NCS 고시 내용은 24대 직업 분야, 847개 NCS 및 이를 구성하는 10,599개 능력단위 등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자격기본법 제2조)을 말하며,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지침서다. 

정부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2002년 NCS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고용부 총괄, 산업계 주도로 본격적으로 추진, 2015년까지 847개 NCS를 개발했다.

조경분야는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관리, 조경감리 4개, 자연환경분야는 생태복원과 생태관리 2개 세분류가 개발됐다.

 

조경 

자연환경 

대분류 

14. 건설

23. 환경·에너지

중분류

05. 조경

03. 자연환경

소분류

01. 조경

01. 생태복원·관리

세분류

01. 조경설계

02. 조경시공

03. 조경관리

04. 조경감리

01. 생태복원

02. 생태관리


국가직무능력표준은 교육·훈련, 자격,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일학습병행 기업 및 공공·민간 직업훈련의 교육·훈련과정 편성에 전면 적용되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인력이 양성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에는 컴퓨터응용선반 기능사, 용접 산업기사, 미용사(일반) 등 30개 종목이 NCS 기반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능력중심채용은 올해 230개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해 내년 全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기업도 올 3월 ‘능력중심채용 실천 선언’, 컨설팅 등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능력중심채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 자격, 채용 등에서 NCS가 더욱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향후 NCS는 미래유망 기술, 신규 직무 수요 등에 따라 매년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춰 매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全 NCS가 최대 5년 주기로 재검토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게 인력을 양성하는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며 “이번 NCS 고시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교육·훈련, 채용, 자격에의 NCS 활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NCS를 지속 개선, 활용 확산을 적극 지원한다”며 “하반기에는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NCS 기반 국가기술자격 개편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훈련 등 NCS 활용에 필요한 내용(지식, 기술 등)은 NCS 누리집(https://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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