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철도부지 도시 숲 조성 본격화

옛 포항역~효자역 4.3km 구간, 2018년 6월 완공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19
옛 포항역 폐철도 부지에 도시 숲이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와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옛 포항역∼효자역 구간 폐철도 부지가 유휴부지 활용 시범 사업지로 선정됨(2015. 12.)에 따라 지난 19일(금) ‘철도부지 도시 숲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과 포항시는 19일 오후 3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하여 포항성모병원 입구 녹지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서산터널(포항역 쪽)에서 지곡건널목(효자역 쪽)에 이르는 총 연장 4.3km 구간에 산책로․자전거 도로․도시 숲․정원․갤러리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15년 4월 1일 KTX 포항 직결선 개통으로 발생한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국유재산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6월 완공 예정인 도시 숲은 시민친화공간의 일환으로 침체된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재생의 촉매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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