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생태문화포럼 ‘기후변화와 사회기반시설’ 개최

‘서울형 산사태 예‧경보모델 개발’ 소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12-18

ⓒ국제생태문화포럼

국제생태문화포럼(회장 구본학)이 지난 3일(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 주제는 ‘기후변화와 사회기반시설’로 정상섬 연세대학교 토목‧환경공학 교수가 발표했다.

구본학 회장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생태계 문제에 대해 고민해왔지만, 이번 시간은 시각을 달리해서 사회기반시설과 관련된 기후변화 이슈를 생각해보고자 마련했다.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상섬 교수는 주제와 관련해서 ‘서울형 산사태 예‧경보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산사태 예측모델은 강우-침투의 습윤대 및 지하수에 의한 산사태 발생 메커니즘과 지형 및 지반(다층)특성, 경사와 지하수위, 불포화특성, 흙의 식생 영향을 반영했다.

아울러 실시간 웹 기반의 위험지도를 제공할 수 있어 실시간 강우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연세대학교 안산, 관악산, 구룡산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증가로 산사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산지주변으로 도심이 확장되어 원천적으로 산사태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에 운용 중인 산사태 예경보시스템은 지질, 지형 특성을 반영되지 않았으며, 적합성 및 경제성 검증이 이루어진 모델이 부재한 상황이다.

한편 12월 생태문화포럼은 ‘제7회 ICLEE 회의’과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ICLEE는 한국조경학회,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International Consortium of Landscape and Ecological Engineering, BK21+ 그린인프라 창조인재양성팀 등이 연합된 단체이다.

아울러 국제생태문화포럼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담당자(황유리 010-6227-6558)에게 연락하면 된다.

구본학 국제생태문화포럼 회장(상명대 교수)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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