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회, 조경인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열어 [라펜트 조경뉴스]

조경사회, 조경인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열어

‘제13회 조경기술세미나 및 신년의 밤’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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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조경 신기술 및 신자재는 무엇일까? 조경인들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최종필)는 지난 12일(화) 오후 3시 가든파이브 웍스동 더피에스타 컨벤션홀에서 '제13회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조경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신공법·신자재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조경사회는 조경 업계에서 많은 노력과 재정적 경비를 투자해서 개발한 것들을 1년에 한번이라도 발표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경발전을 위해서 신기술 개발에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양덕석 공공기관조경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우리 조경계는 전반적인 건설산업의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기회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때이다."며, "어느 때보다도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 등을 주시하면서 우리 분야를 우리가 주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다정하이테크의 신기술 '무용접 하부 멍에 장선 시공법'과 '조인트-바 덱시공법', ▲(주)디자인파크개발의 신제품 '스윙체어'와 '모던이글루', ▲미주강화(주)의 신공법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경관석(인조암) 패널(ECOROCK)', ▲(주)에스에이티의 신제품 'LED조명' 등이 소개됐다.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양덕석 공공기관조경협의회 회장

(주)다정하이테크의 '무용접 하부 멍에 장선 시공법'은 데크 구조물의 시공 시 데크를 지지하는 장선용 금속 재질의 각형 프레임을 무용접에 의해 일체화 되도록 연결하는 공법으로, 목재, 합성수지 재질의 각형 프레임을 용이하게 연결할 수 있다. '조인트-바 덱시공법'은 기존 홀 가공을 데크재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대신 데크와 데크사이에 자체 개발한 연결 브라켓을 이용하는 공법이다.

(주)디자인파크개발의 '스윙체어'는 앞쪽에 있는 발판을 가볍게 밀어주면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새로운 구조의 안락한 흔들의자이다. 좌우에 있는 프레임은 의자를 편안하게 받처주어 구름 위에 앉아 있는듯한 편안함을 전달해 준다. '모던이글루'는 하드타입의 ABS소재로 바람, 비, 눈 등의 날씨와 곰팡이, 송진 등의 오염에 강하며, 고성능 홈배기 환풍기로 여름에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넓은 공간 활용과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미주강화(주)의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경관석(인조암) 패널(ECOROCK)'은 산업부산물(재활용 소재)인 고로슬래그와 실리콘망간 슬래그를 주요 골재 재료로 사용했다. 실리콘망간 슬래그, 고로슬래그, 유리섬유, 메타카올린 등 최적 배합비(특허기술) 제품으로 일반 제품 대비 강도 및 내구성 향상으로 인한 균열 및 강도 한계점 등의 성능(품질)을 개선했다.

(주)에스에이티의 'LED조명'은 대류구조(굴뚝형)에 의한 방열이 뛰어나며, 뛰어진 방진설계와 빈틈 없는 하우징으로 이물질 끼임 없이 깨끗한 발광을 구현한다. 고객 요구에 따른 LED디자인이 가능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자체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제고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주)대지개발·데오스웍스·(주)명산GFRC·키그린(주)·(주)가덕이엔지·(주)케이웍스 디자인이 후원했으며, 조경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17 조경인 송년의 밤'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