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식 신임회장, “자연환경보전업종 신설 이뤄내겠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 성료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3-17



홍태식 제 11대 회장은 협회가 꾸준히 추진해온 자연환경보전업종 신설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지난 15일(금), 제 20회 (사)한국생태복원협회의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가 가든파이브 TOOL동에서 개최됐다. 


새로 취임한 홍태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환경부는 자연마당이나 생태놀이터 등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에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를 참여시키고 있다. 그러나 사업 규모가 연간 20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생태복원산업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생태계보전을 위한 목적사업인 국가생태탐방로, 생태공원 및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등을 신설된 업종이 담당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홍 회장은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자연자원총량제’ 도입 추진에 따른 실무자료 구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자연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영향평가협회, 환경보전협회 등 자연환경보전 관련 전문기관의 역량과 기술의 상호 교류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홍태식 (사)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자연자원총량제에 대해서 그 개념과 방법론에 있어 독일의 원형적 모습을 따르려고 하는데, 지자체 전체나 도시 전체로 확대하기에는 아직 미흡하다. 우선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좀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원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만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회장은 “자연분야를 대상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이익집단은 많이 없지만, 소중한 것의 복원에 대한 것은 누구나 공감 할 것이다. 되도록 협회, 학회와 관련단체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특히 금년엔 환경부와 법안을 만들어야 하며, 학회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드린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왼쪽부터) 임상규 명예회장,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정연만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회장, 박민대 (사)환경영향평가협회 회장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19 협회 조직 및 임원진 편성 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의 안건 토의,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임정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박사의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 소개 및 활용방안’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효율적인 생태복원 모니터링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및 기능평가 기술 개발’등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임정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박사,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감사패 수여_홍태식 회장, 임상규 명예회장


감사패 수여_(왼쪽부터) 최희숙 LH 부장, 임상규 명예회장


감사패 수여_(왼쪽부터) 김미후 그린포엘 대표, 임상규 명예회장


감사패 수여_(왼쪽부터) 임종헌 송림원 차장, 임상규 명예회장

한국생태복원협회 제11대 임원단

글·사진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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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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