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공원·녹지분야 MOU 체결

문화와 관광 접목한 공원운영 활성화에 박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3-26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왼쪽)과 가든스바이더베이 CEO Felix Loh(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세계적인 공원운영 기관과 손잡고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공원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1일(목)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가든스바이더베이’와 선진 공원관리기법 도입을 위해 공원․녹지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2012년 6월 29일 개장한 세계적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공원이다.

면적 54ha, 조성비 약 6,600억 원(국비)으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가든스바이더베이’는 세계최대 온실 ‘클라우드 포레스트’(972,000㎡)와 스카이 수퍼트리(25~50m) 18개가 조성돼있다.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대표적인 시설인 세계 최대 온실 클라우드 포레스트(왼쪽)과 매일 밤 웅장한 클래식 음악과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유명한 수퍼트리 그루브쇼(오른쪽) / 부산시설공단 제공

이날 업무협약(MOU) 체결 사항은 부산시설공단(BISCO)과 가든스바이더베이(GB)의 정원과 공원의 개발 및 관리에 대한 자문, 기술적 또는 과학적 정보와 데이터의 교환, 양기관 직원들의 교환방문, 온실과 정원 분야의 기술노하우 교환을 위한 공동 시책 추진, 식물 재료의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온실 운영분야의 Senior Diretor. Andy Kwek와 온실 설계자인 Deputy Director. Chad Davis가 직접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주요 시설인 온실 2개소(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대하여 안내 및 시설 설명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 운영기법을 공유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원․녹지분야 국외 선진공원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적극 시행해 부산의 주요 공원·유원지 시설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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