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식물교류 MOU 체결

멸종위기식물 '날개하늘나리', 희귀식물 '홍도까치수염' 등 총 10종 교류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3-31


서울식물원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과 강원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연구하고 식물유전자원을 교류하기 위해 '서울식물원·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8일(목) 밝혔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 강원도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및 자생종을 중점적으로 수집·보전하여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서울식물원은 희귀식물인 홍도까치수염(Lysimachia pentapetala Bunge)을 포함한 6종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Ⅱ급 날개하늘나리(Lilium dauricum KerGawl) 등 4종을 전달, 교류했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보전·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라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자생 및 멸종위기식물을 선보이고, 생물 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식물원은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한가운데 50만4천㎡에 꾸며진 도시형 식물원으로,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서울 최초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며, '18년 10월 11일(목) 임시 개방한 이후 158일 만인 오는 17일(일) 방문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주말인 24일(일)까지 총 211만 명이 방문했다.



열대관 내부 / 서울시 제공



지중해관 내부 / 서울시 제공



열린숲 초지원 / 서울시 제공



호수원 / 서울시 제공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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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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