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종로구-예산군, 율곡로에 ‘사과나무 거리’ 만든다

市, 서울 시민들이 유실수 거리를 통해 향수를 느끼며 정서 함양되길 기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4-26
서울시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 충청남도 예산군(이하 예산군)과 협력해 율곡로(동대문성곽공원 연접, 150m)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든다.

사과나무 거리는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종로구, 예산군이 상호 협력해 사과나무 150여 주를 율곡로 가로 녹지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 사과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예산군과 함께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25일(목) 종로구 율곡로 사각정자에서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가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종로구에서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의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 유지관리를 하며,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예산군에서는 일반 사과에 비해 도시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미니사과인 루비-에스, 예금정 묘목을 제공하기로 하였고, 예금정의 경우 예산군에서 개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이기도 하다.

최윤종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장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진 사과나무로 인해 봄철에 아름다운 사과나무 꽃을 볼 수 있고, 가을철에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율곡로의 사과나무 거리와 더불어 도심에 적응할 수 있는 유실수를 찾아 유실수 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도심에 정감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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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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