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디자이너는 조정자이자, 조율 관리자″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자인 디자인설계사무소 탐방
라펜트l김해민l기사입력2019-05-10

“디자이너는 예술가가 아니다. 조정자이자, 조율 관리자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3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는 ‘조경공학’수업의 일환으로 자인 디자인설계사무소를 방문했다. 자인 디자인설계사무소는 환경시설물 디자인 업체로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로 13길 23번지에 위치해있다.

김범회 경영 기획팀 상무/총괄본부장은 자인의 강점으로 ‘다자인 품질’을 꼽았다. 이를 위해 제작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인지하고, 디자인은 물론 제작까지 관여함으로써 디자인이 시작되면 끝까지 책임져 최대한 디자인의 품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전체적 콘셉트나 설계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왜 이렇게 디자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고객의 ‘니즈’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범회 상무는 “‘강성’, ‘가공성’, ‘경제성’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생각해야 한다. 왜 이 시설물이 들어가야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왜 설치해야하는지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자이너의 관점만이 아닌 이용자들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이로 인해 디자인의 방향과 배치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디자이너는 조정자이자 조율관리자임을 강조했다.

현대근 경희대 학생은 “시설물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자질과 무엇인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대학과 실무에서의 설계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설물 설계모습
글·사진 _ 김해민  ·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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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k05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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