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농촌계획·건축대전 개최

주제는 ‘농촌다움 되살리기’와 ‘농촌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6-0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와 공동으로 ‘2019 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한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17번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촌다움 되살리기’를 주제로 ‘18년과 ’19년에 ‘농촌다움 복원 사업’에 신청하였던 지구 중 7곳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농촌다움 복원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연환경과 공동체가 가진 유․무형의 역사․문화 자산 등을 활용하여, 무분별한 도시화와 난개발을 방지하고 농촌의 가치를 발굴․보존하는 사업으로,  경기 양평, 강원 평창,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완주, 경북 경산, 경남 의령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의 건축 및 공간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의 건축문화를 알리고자 2006년부터 추진, 올해로 14번째 개최된다.

올해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주제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으로, ‘19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에 선정된 4곳**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 완화 및 생활여건개선을 위해 보육․문화 인프라가 복합된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충북 괴산, 충남 서천, 경북 상주, 전남 고흥을 대상으로 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농촌계획 전문가와 농촌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각각 7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각 1점, 농식품부 장관상) 500만원의 상금을 포함해 두 공모전에서 총 2,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작(다수)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각 공모전의 우수작 및 입선작의 전시와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30일까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농어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모전의 대상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고, 한국농촌건축대전의 경우 건축, 농촌계획, 환경 등 분야의 전공자로 참가 자격이 한정된다.

참가신청은 6월 3일부터 시작하여 한국농촌건축대전은 6월 28일까지, 한국농촌계획대전은 7월 25일까지이며, 아이디어 제출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한국농촌계획대전 www.raise.go.kr/ruralplanning, 한국농촌건축대전 www.raise.go.kr/ruralarch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과 공동체의 가치는 여러 원인에 의해 위기에 처해있다”며 “농촌의 경관과 공동체를 유지․보전하고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과 건축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농촌건축대전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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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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