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오는 20일(목)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6-16
서울시가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20일(목) 오후 2시에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생태도시포럼이 다루었던 주제 및 성과에 대해 짚어보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속에서 생태도시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은희 서울여대 교수를 비롯한 역대 생태도시포럼 운영위원장들의 생태도시의 정의, 관련개념의 변화 등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과, 생태도시포럼의 성과를 돌아보는 ‘생태도시포럼, 지나온 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꿈의 도시 꾸리찌바』,『도시의 로빈후드』 등의 저자인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꿈의 도시 꾸리찌바, 그 후’라는 제목으로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꾸리찌바의 최근 모습에 대하여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이상적인 생태도시의 모습과, 더 나은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로 심포지엄 참가자 및 청중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이나 신청이 필요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와서 강연을 듣고 그에 대해 질문·토론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도시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인 생태도시포럼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형식의 포럼이다. 2000년부터 서울시가 간사 역을 담당하여 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도시계획, 환경계획, 건축, 도시예술 및 문화, 도시건강 등의 분야를 다루며,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논의하여 도시 미래를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_서울특별시 시설계획과 (02-2133-8421)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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