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내 ‘민관협력 참여정원’ 도입한다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시민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도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8-27

기업참여정원 6개 구역 예정 위치도 /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2021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의 대상지 중 호남길 일원에  ‘민관협력 참여정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규모는 192,169㎡이며 총사업비는 594억원(국비 129, 지방비 465)이다.

천안삼거리공원에 조성될 민관협력 참여정원은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단순 정원 조성·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가꾸고 존치하며 지속해서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정원은 시민참여정원과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작가정원으로 구분된다. 

시민참여정원은 5㎡ 면적의 10개 작품을 공모할 예정으로, 참여정원 조성 시기에 맞춰 구체적인 내용이 공고될 전망이다.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작가정원은 100㎡ 면적, 조성비는 5,000만원 범위의 6개 작품을 공모한다. 호남길 콘셉트와 어우러져야 하며 시민들의 이용행태, 공원 내 주변 시설 등의 특성을 고려해 창의적이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조성하며, 참여 의사가 있을 시 조성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참여정원이 완공되면 홈페이지, 소식지, 온라인(SNS), 언론매체 등에 홍보할 예정으로, 작품 설명과 기업 이름 안내판 설치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민관협력 참여정원에 참여를 원한다면 공원조성 준공예정 6개월 전인 2021년 6월까지 천안시청 명품문화공원 조성추진단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맹영호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장은 “시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만들어갈 이번 민관협력사업이 성공적 민관 합동 프로젝트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_천안시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041-521-5505)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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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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