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IoT 탄소온열의자’ 서울 도봉구에 설치

원격으로 의자 온도·시간 제어 가능해···내년 확대설치 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1-02

추위녹이소 안의 IoT탄소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 버스정류소에 IoT 탄소온열의자가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IoT 탄소온열의자는 기존의 온열의자에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서울 도봉구에 국내 최초로 설치되었다.


이 IoT 탄소온열의자는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표면 온도는 36℃~38℃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번에 설치한 IoT 탄소온열의자는 전국 최초 최첨단 NB-IoT(저전력 광역 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되어 원격 운영·제어가 가능해 시간 및 온도제어를 하기 위하여 현장에 직접 출동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온열의자의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구는 올해 10개의 IoT 탄소온열의자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80개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외부에 노출된 버스정류소에 한파가림막 ‘추위녹이소’도 설치했다.

추위녹이소는 외부보다 약 2~4도 정도 높은 온도로 한파로부터 버스 대기자를 보호해 주민들의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기 시간동안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위녹이소 안의 IoT탄소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 모습 / 도봉구청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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