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녹색 공원 숲으로 변화

종가시나무, 산딸나무 등 양묘장 조경수 700본 이식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3-08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혁신도시 도시공원 원형지 구간을 정비하고 양묘장에서 10년 이상 키운 조경수 700본을 이식하여 녹색 공원 숲으로 조성하였다.


원형지는 혁신도시 공원조성 당시 임야와 과수원 등 경작지를 그대로 존치시킨 구간이며 숲가꾸기와 덩굴제거, 고사목제거 등 정비작업 후 미입목지와 경작지의덩굴 등이 재 발생되지 않도록 양묘장 조경수 이식을 추진하였다.


시는 어린 묘목을 심어 직접 키운 양묘장 조경수를 혁신도시 하얀울공원, 생기율공원, 바람모아공원 3개소에 이식하였으며, 사계절 푸른 상록수종인 종가시나무, 편백나무, 호랑가시나무와 꽃과 단풍을 볼 수 있는 왕벚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미입목지를 꽃과 단풍, 푸른 나뭇잎이 조화로운 녹색 공원 숲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혁신도시 도시공원 조경수 이식사업은 공원경관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정화 효과, 여름철 기온을 낮추어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도심 속 공원에 녹색 공원 숲을 조성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혜택을 누린다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며 “양묘장에서 재배된 조경수를 사용함으로써 구입 예산 1억원 가량을 아낄 수 있어서 절약된 예산은 원형지를 추가 정비하고 가을철 조경수 이식공사를 시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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