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반려식물' 키우며 코로나 19 극복

홀몸어르신 1천74세대 대상으로 지원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02


구 제공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와 북구사회복지관 협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30일부터 감염병 확산으로 이웃과 왕래가 줄고 바깥 활동이 제한돼 외롭게 지내는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 식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구 소재 9개 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것으로 복지관 직원이 지역 어르신 1천74세대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 및 간편 식품을 지원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 상태도 확인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봄꽃 나눔 사업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바깥 활동 제한과 관계단절로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며 "우리 지역이 코로나 19를 이겨내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6일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어르신 180여 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기르기 세트'를 방문 배부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및 심리지원을 한 바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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