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된 아시아공원 정비한다···서울시 용역 추진중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4/24일 접수마감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05


대상지 현황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에 따른 잠실운동장의 개발활력을 위해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다.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과 신천맛골 등 주변지역과의 공간적 연계를 위한 핵심공간이자, 장래 대규모 잠실운동장 개발 변화 대응을 위하여 공간적으로 통합 활용이 필요한 공간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잠실운동장 주변 2호선 및 9호선 지하철 역사와 연계한 성큰(sunken)광장의 조성, 아시아공원변 올림픽로 도로 계획의 정비 및 아시아 지하보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잠실운동장에서 아시아공원 및 신천맛골으로의 보행 활성화 및 잠실운동장과 공간적으로 통합된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과거 86아시안게임 개최 당시 조성되어 현재 시설들이 노후화된 아시아공원에 대한 정비를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공원의 전면부는 잠실운동장 및 MICE시설 방문객‧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후면부는 인접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고려한 자연여가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조경 엔지니어링 사업자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사업자 또는 도시계획 기술사사무소 ▲건축사업무신고를 한 건축사사무소의 자격을 모두 갖춘 업체나 대표사 포함 3개 업체 컨소시엄으로 공동도급(분담이행방식)이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 부터 12개월간 지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24일(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용역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남권사업과(02-2133-8274)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과 신천맛골 간의 결절점으로, 향후 잠실운동장 일대의 대규모 개발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라며 “잠실운동장과 주변지역간의 공간적 통합 및 연계 활성화를 통해 장래 잠실운동장 개발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고, 주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계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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