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온 도심 ‘꽃’으로 수 놓는다

지난해보다 50% 많아… 봄‧여름‧가을 연 3차례 조성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08

춘천 도심 전체를 꽃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생활공간 곳곳에 꽃을 심고 이를 통해 꽃 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가가호호 꽃정원 만들기’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의 13만본 보다 50%가 많은 20만본으로 봄(4월), 여름(6월 말), 가을(10월 초)에 나눠 조성한다.


계절별로 봄에는 비올라와 팬지, 폐츄니아, 여름에는 메리골드, 백일홍, 일일초, 가을은 국화를 심어 기후에 맞는 꽃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주택가, 도심 관광지, 재생사업구역 등의 마을 골목길이 주요 대상지다. 먼저 주택가와 재생사업구역은 대형화분과 걸이용 화분, 소화분 등을 배치해 생활 속 정원으로 꾸민다. 특히 약사동(자수정~봉의초) 골목길은 마을 꽃길을 조성해 꽃길 중점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민 꽃 정원 사업으로 주민 간 소통과 협업이 증대하고 도심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구상에서부터 관리까지 시민 주도의 꽃정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65개 구역에 꽃묘 13만3,000본이 식재됐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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