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송정지구 중앙공원에 예술놀이터 설치

예술가 조형 작품 활용한 창의예술 놀이터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07

군포시는 예술가들의 조형 작품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몸짓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예술놀이터를 송정지구 중앙공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예술놀이터는 총 14개의 크고 작은 삼각형 구조물로 구성된 정효경 작가의 '이리저리 첩첩산중'과 강장원 작가의 '숲속의 미끄럼틀' 등으로, 어린이들이 등반과 하강을 반복하고 균형을 잡으면서 작품을 탐색할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한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균형·탐색·등반·하강 : 놀이 숲을 지나서 가자'에서 먼저 소개됐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평균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설치작품을 통해 조형미를 감상하고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등, 도심 속 놀이터와는 다른 이색적인 예술 놀이터를 경험했다고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는 설명했다.


시는 어린이들의 호응에 맞춰 야외 설치가 가능한 작품들을 송정지구 중앙공원으로 옮겨,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다양한 몸짓 놀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생태공원녹지과는 앞으로도 관내 생활권 공원 내에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어린이 놀이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