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테마정원 갖춘 창원 도심 속 수목원 6월 개원

98억 예산으로 조성해, 숲해설가 무료안내 프로그램도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22


창원수목원 / 창원시 제공 


도심 한복판, 도시민의 접근성이 뛰어난 수목원이 6월 창원 도심 속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창원 의창구 삼동동 일원에 조성 중인 창원수목원은 2010년부터 10.4ha의 부지에 국도비 포함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요의 숲 꽃의 언덕, 암석원 등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을 갖추고 있으며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유전자원은 단풍나무 등 총 1,205종 23만본을 식재하여 공립수목원 등록조건을 갖추어 2020.3.12일 경남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
선인장 및 다양한 아열대 식물 6,621본이 식재되어 있는 온실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과서 식물원, 동요의 숲 등 14개 테마 전시원을 통하여 책 또는 말로만 듣던 식물을 보고 느끼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으로 알리고 이용객의 정서적 안정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확한 개원 일자는 미정이지만 6월 개원 때 기념음악회를 열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개원 후에는 수목원에 서식하는 식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숲의 역사 및 수목원의   역할 등을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원, 초, 중, 고, 일반인들을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을 구분하여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지역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미래의 환경문제 예방,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창원수목원 개원은 유치원과 초, 중, 고 학생들의 자연학습체험 공간으로 아주 유익한 장소 제공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 활성화 도모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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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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