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업종 대통합 반대” 국토부서 시위

약 2000여 명의 전문건설업 종사자 모여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7-22


전문건설업계가 정부의 ‘전문건설업의 대업종화 추진’에 “결사반대”한다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건설업계의 ‘전문업종 대통합 반대 집회’가 지난 7일에 이어 21일(화) 오후 1시 세종시 국토교통부 정문 앞에서 열렸다.

약 2000여 명의 전문건설업 종사자들은 “종합과 전문의 업역을 폐지하면 시장진입에 대한 제한이 없어져 시장질서에 교란이 일어날 것이며, 대업종화를 통해 혼란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건설업 대통합은 4~5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조경식재공사업계는 “식물과 생물을 다루는 유일한 공사업인 조경공사의 특수성은 오히려 분화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공종별 전문성을 무시하고 쇠퇴시키는 형식적 업종 통합으로 산업계 혼란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일거에 말소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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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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