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동향, 종합건설수주 하락↓ 전문건설 증가↑

조경식재·시설물 공사업 9월 들어서며 3천억대 수주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11-01

(재)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지난 2020년 9월의 건설수주 동향을 발표했다.


종합건설업은 지난 8월, 전월에 비해 75.3% 수준인 11조 7,96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9월 전문공사업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대비 약 121.2%인 5조 5,53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중 원도급공사는 1조 6,010억원으로 전월의 약 112.5% 규모이며,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123.8% 규모인 3조 9,520억 원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경제성장율을 –4.4%(종전 –5.2%)로 예상하면서, 한국의 금년 경제성장률을 –1.9%(종전 –2.1%)로 상향조정했으며 경제적 상황 역시 수출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경제현황의 악화우려는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종합건설업 수주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점과 전문건설업의 수주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것 등을 감안하면 남은 후반기의 수주상황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수주액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문건설업의 수주액 증가는 반가운 소식이나  전문건설업 상위5개 업종에서 수주액의 7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최근 5년 평균대비 금월의 비중이 70.2%에서 72.6%로 조금 더 높았다.


조경식재와 시설물 공사업은 5,6월 3천억대를 넘어선 뒤 이후 7,8월에 1.8천억대로 하향세를 보였으나, 9월 3천억대 진입으로 회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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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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