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포지하공공보도’ 국제설계공모 공고

원도심 지하공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 창의적 설계안 국제모집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1-18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복합센터)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가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인선 신포역과 답동사거리간 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에  상징적, 기능적, 예술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은 기존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존재하는 기존의 지하보도를 답동사거리부터 수인선 신포역까지 새롭게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길이는 330m,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과업은 ▲기존 지하상가와 물리적 연결을 고려한 계획 ▲지하공공보도의 기능 및 구조적 안전을 고려한 계획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필수공간을 고려한 평면 구성 계획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인한 주변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지역 상징적 계획 ▲향후 지하보도의 연장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계획 ▲보행, 차량동선, 조경 및 기타 조형물 등을 고려한 지상공간 계획 ▲건설 및 유지관리의 시공 및 경제성을 고려한 합리적 계획 ▲친환경, 베리어프리, 범죄예방(CPTED) 등을 고려한 특화계획 ▲지하공공보도시설의 결정ㆍ구조 및 설치기준 및 기타 관련법령 및 지침 등에 적합한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자격을 소지한 자 ▲건축사법시행령에 의한 외국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자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건설부문 자격을 갖추고 엔지니어링 사업자로 신고를 필한 업체 또는 기술바법에 의한 건설분야 기술자를 보유한 업체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올해 안에 당선자를 선정하고 전시회를 개최해 대시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 상반기 설계를 거쳐 202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2021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45일간이며, 현장설명회는 11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 현장 인근 답동소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해외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설계자를 위해 온라인(유튜브, VR콘텐츠)홍보도 병행한다. 

작품제출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12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광역시청 재생콘텐츠과(인천 연수구 소재)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심사위원은 총 5명(건축3, 도시1, 토목시공1)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평가분야 디자인, 건축계획, 공공성, 경제성 및 실용성으로써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5작품을 선정한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5등 당선자에게는 참가자수에 따라 최소 900만 원에서 최대 3,600만원(부가세 포함)의 보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pdesig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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