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건축공간연구원 개원식 및 기념 심포지엄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1-20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07년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에서 독립법인화를 거쳐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된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은‘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개원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11월 20일(금)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다.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건축 관련 학·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그간 수행해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건축·도시공간 분야 정책을 더욱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는 연구원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개원식과  향후 기관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개원식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원장,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그 밖의 유관기관과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각계의 높은 관심 속에 연구원의 새로운 C.I.와 비전을 선포한다.

심포지엄은 미래 건축·도시공간의 환경 변화와 연구 분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의 향후 비전과 목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건축의 시대와 과제들 –건축공간연구원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건축의 가능성’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걷는 도시 만들기 25년의 회고와 전망 – 서울을 중심으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로컬의 재발견 – 코로나시대의 도시와 산업’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물중심 제로에너지도시’를 주제로 건축, 도시공간 분야의 미래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건축, 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건축공간연구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이번 개원 심포지엄이“일상의 생활환경에서 우리가 추구해 온 가치와 비전을 조명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지금 그리고 미래의 건축·도시공간 정책을 세계와 함께 고민하는 진취적이고 따뜻한 연구기관으로 한층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건축공간연구원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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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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