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녹색도시’ 선정에 탄력 받아 녹지조성 박차

내년도 장기미집행 공원에 560억 투입 예정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3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최우수 수상과 ‘녹색도시’에 선정됐다고 21일에 밝혔다.

시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산림비율(평택시 17%, 전국 평균 63%)과 미세먼지 취약지역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한 장기계획으로 ‘그린웨이 프로젝트’라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네 개 노선의 ‘바람길숲’,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서 평택항 매립예정지에 약 1.65㎢(50만 평)의 해양생태공원 및 친수공간 건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이다. 소규모 사업으로는 ▲쌈지숲 ▲학교숲 ▲띠녹지 등과 같은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모산골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공원 14개소에 5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올해에 완성한 시민정원은 1․2호에 이어서 3호 역시 조성 중이다. 

시민참여 나무심기 및 릴레이식 가꾸기 사업 시민정원단 운영, 시민헌수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1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285만 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녹지공간 확충과 공원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며 “내년에도 시민들께 조금이라도 휴식과 치유를 드릴 수 있도록 사계절 꽃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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