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태·역사자원 활용한 섬 관광 개발 지원

섬 여행객 증가에 발 맞춰 강진, 완도 등 5개 지역 테마 관광지 조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24

소안도 '항일운동' 테마 공원 /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위해서 5개 시·군의 섬을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 10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이 예정된 지역은 ▲여수 ▲강진 ▲완도 ▲신안 ▲진도이며, 각 지역 섬의 특징에 맞춘 테마 관광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수는 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을 잇는 해상교량이 개통되면서 4개의 섬 일원에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 ▲광장 ▲산책로 등의 편의·휴식공간을 구축한다.

강진 가우도는 체험형 관광지를 목표로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완도 소안도에 ‘항일운동 테마공원’과 신안 장산도에는 ‘역사문화관’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서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기리고 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박이 오가는 길목에 섬 이름 볼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해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진도 섬 관광 이미지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김충남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자원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섬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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