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시 녹지 유지·관리에 30억 투입

지역 내 녹지, 정원 등 관리 위해 2만 명의 직접고용 예정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3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올해 녹지 관리예산에 30억 원을 투입해서 2만 명의 직접고용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시는 녹지대 35ha에 조경수 가지치기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소나무재선충병 등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방제로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시녹지관리원 1명과 명상숲 코디네이터 1명로 이뤄진 산림서비스 도우미를 이번 달 안에 채용한다. 채용된 인력은 도시녹지 실태조사 및 사업실행 이력 등 정보 구축·관리 업무와 도시숲・학교숲 조성관리를 위한 식재 및 사후관리 지원 등을 맡는다.

이와 더불어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꽃잔디 ▲장미동산 ▲스마트가든을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해 나간다고 전했다. 특히, ▲가로수 ▲띠녹지 ▲중앙분리대 ▲녹지대 등에 심은 꽃잔디의 유지관리를 위해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마동유원지 등 6곳에 식재된 6만 여주의 장미를 관리하기 위해 1,500여 그루의 장미를 보충하고 노후된 시설을 교체한다. 스마트가든과 미세먼지 차단숲에는 처음으로 도시숲 정원관리단을 운영해서 관리한다고 전했다.

가로수 교체,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비료 주기, 관수작업, 월동준비 등에 2억 원의 투입된다. 도로와 하천변, 녹지대 내 수목관리를 위한 도시숲 자원관리단 68명을 채용에 19억 원이 사용된다.

한편, 나무은행 운영사업에는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수목 구입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생활권 내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한 숲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양질의 녹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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